양주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생활 SOC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2022년까지 30조원을 투입해 체육관, 도서관, 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골자로 한 '생활 SOC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시는 정부가 발표한 생활 SOC 3개년 계획을 토대로 기존 생활 SOC와 인구 자료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인구밀도가 낮아 SOC시설 공급이 어려운 일부 지역에 대해선 교통 등 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권역별 노인복지관, 아트센터, 지역거점 의료기관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작은도서관, 주거지주차장, 주민건강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공공 요양시설 등 생활 밀착형 SOC시설을 확충기로 했다.

또 지하매설물 통합지도 구축,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하고, 노후화된 양주1동 공공청사를 복합화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커뮤니티시설로 변경할 예정이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