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도청년협의회 해외봉사
평택시 청년회장 등 현지서 책걸상 수리
▲ 김경한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 청년회장 등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PKBM HIMMATA 학교 수리봉사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경한 평택시 청년회장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청년협의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학교를 찾아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 중인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선사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해외봉사는 지난 18·19일 진행됐으며, 윤홍식 경기도협의회 단장과 김혁렬 경기도부지부장, 평택·화성·고양·시흥·이천·여주시 청년회 회장과 회원 30명이 함께 했다.

특히 평택시 청년회는 김경한 회장 등 7명이 함께 PKBM HIMMATA(피케이비엠 힘마타)학교를 찾아 책걸상을 수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찾은 피케이비엠 힘마타 학교는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초등학교(246명), 중학교 (115명), 고등학교(56명) 등 총 416명의 학생이 7개 교실로 나눠 수업을 받고 있고 선생님은 3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양일간에 걸쳐 학교 외벽페인트 칠과 선풍기 달아주기, 책걸상 수리와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을 가르쳤다.

김경한 평택시 청년회장은 "학교 시설물이 너무 낙후되고 마치 폐허를 방불케 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다시 방문 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