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군포 산본시장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및 소비자 이용 확대를 위한 '제로페이 쓰고 케이콘(KCON) 보러가자'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로페이 이벤트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1등 3명에게는  내달 17~19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KCON JAPAN' 티켓과 왕복항공권, 숙박권(동반 1인 포함)을 제공한다. 2등(20명)과 3등(2000명)에게는 각각 온누리상품권 10만원,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준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한 뒤 이벤트 페이지(www.zeropayevent.co.kr)에 결제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결제 내역 캡처본)을 제출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다.

산본시장은 올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됐으며, 시장 내 점포 119곳에서 제로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이날 현장홍보 및 결제 시연을 마친 뒤 김정관 산본시장 상인회장 등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로페이 이용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백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게는 0%대의 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 및 각종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상생 결제수단'"이라며 "제로페이 사용자 편의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의 불편함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