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운정호수공원의 노후 산책로를 5월 중순까지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운정호수공원 상부산책로 투수콘 포장은 겨울철을 지나면서 균열되고 파손돼 자전거 이용자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노출됐었다.


시는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파손이 심한 구간인 한빛마을5단지~에코토리움 구간을 시작으로 기존 상부산책로(2.2㎞)의 투수콘 포장을 아스콘포장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3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사업은 투수콘 포장 철거 및 아스콘 포장(864m), 차선도색, 공사차량 진·출입을 위한 보도블럭 철거 및 재포장으로 철거한 보도블럭은 재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소리천 산책로 주변 저수호안(친수계단)의 파손 구간도 이달 말까지 보수를 완료해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점검을 통해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