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초지동 에너지절약마을 참여 주민 대표들과 '2019 초지동 에너지절약마을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운동에 참여할 초지동 주민은 8개 거점(그린빌11~13단지, 그린빌15~18단지, 호수마을 아파트) 8390가구다.


초지동 주민은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 절약! 실천하는 초지동 주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용택 주민대표는 "가정에서 실천하기 가장 쉬운 대기전력 차단의 생활화를 목표로, 연말쯤이면 참여 가정들에 관리비 명세표를 통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지동이 에너지절약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선 초지동장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전기 소모량이 약 11% 정도를 차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장 쉬운 일이 또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일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려면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주민들 주도 에너지 절약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