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6일 '2019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열린다.
2012년부터 한·중·일 3국은 도시 간 문화교류 및 협력을 목표로 나라마다 도시 1곳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는 인천, 일본은 도쿄도 도시마구, 중국은 시안시가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일본 대표로 도시마구 지역의 다카노 유키오 구장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중국 대표로 장린 시안시위원회 홍보부장과 왕노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개막식은 모래를 이용한 샌드 아트와 대금 공연을 시작으로 인친시립무용단과 중·일 전통공연, 탈북청소년 합창단과 인천시 어린이합창단의 합동공연, 국민가수 심수봉의 특별 무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무료로 진행되고, 동아시아문화도시 누리집(www.culture-incheon.com)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를 잇고, 평화를 여는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며 "특히 다채로운 문화교류 방안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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