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명시민회관서 SAC on Screen 뮤지컬 '웃는남자' 상영
▲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사진제공=EMK

광명문화재단은 예술의 전당 우수콘텐츠 영상화 사업(SAC on Screen) 으로 'SAC on Screen 뮤지컬 <웃는 남자>'를 27일 오후 4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랐던 우수 공연을 촬영해 무대의 현장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공연 영상화 사업이다.

총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해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등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광명문화재단은 'SAC on Screen 뮤지컬 <웃는 남자>' 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도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상영하는 등 예술의 전당의 우수한 공연을 더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상영은 생동감 넘치는 고화질 영상(HD)과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역동적으로 담아내 공연 실황처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객석에서 보이지 않았던 무대 곳곳을 카메라에 꼼꼼하게 담아 블록버스터급 뮤지컬 작품의 화려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SAC on Screen 뮤지컬 <웃는 남자>'는 만 7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