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인천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의 배차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도착정보 서비스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제공된다.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정비사업에 인천시, 고양시와 공동으로 최종 지원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40%) 등 총 2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김포~인천 간 광역버스 노선에 버스도착정보안내단말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버스도착정보를 안내하는 단말기(18대) 설치를 포함해 버스도착정보 데이터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교통정보센터 내 서버 시스템도 함께 개선한다.

단말기 설치노선은 90번(강화~부평역), 90-1(양촌~부평역), 81번(구래동~인천 작전역), 81-1번(김포골드밸리~계양 이마트) 등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