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전상훈 병원장이 제 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CEO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원장은 내부 정보로만 여겨졌던 진료 결과 통계집(Outcomes Book)을 자발적으로 발간해 공개하는 등 병원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 의료분과위원으로서 모스크바에 한국형 스마트병원 건립을 이끌었고, 중동과 미국에 병원정보시스템 수출하는등 대한민국 병원의 위상을 높인 점도 평가받았다.

전상훈 원장은 "병원에 몸담은 사람에게 가장 큰 영예인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공성과 병원 분야 전체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