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최근 2019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장한주 서장, 윤종상 교통과장 등 경찰관계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과 18개 학교 녹색어머니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지난해 녹색어머니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올해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 어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어머니회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8개교 6425명으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는 등교 길 캠페인과 교통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확보 역할을 맡는다.

 강서영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다"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전 회원이 하나가 되어 어린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한주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평택경찰도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 확충, 교통법규위반 단속 강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