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17.3%·50% 감소
지난달 인천·경기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도 같은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을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거래량은 전년도 같은달 5328건에서 17.3% 감소한 4404건을 기록했다. 5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도 25.6% 감소한 수치다. 단, 전달 3073건과 비교하면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거래량은 1만2338건으로 전년도 같은달 2만4694건과 비교해 50% 줄었다. 전달 1만135건과에 비하면 21.7% 증가한 규모다.

올해 1~3월 누적거래량은 인천이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1만2349건, 경기가 43.2% 줄어든 3만4674건을 기록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인천지역 거래량은 9135건으로 전년도 같은달 대비 2% 줄었고, 경기지역은 4만9750건으로 0.6%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전년 동월 9만2795건에 비해 44.7%, 5년 평균 8만9951건에 비해 42.9% 감소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