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예방에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적극 나섰다.

양주경찰서는 외국인 범죄 예방과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공동으로 외국인 범죄 우려 지역인 덕계동 일원에서 합동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주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공원과 유흥가 중심으로 월 2∼3회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임샤(44·파키스탄) 대장은 "한국은 치안이 잘돼 있어 안전하다. 자원봉사를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종필 서장은 "외국인들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소통 할 것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순찰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