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3일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베트남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에 발 맞춰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해 아시아의 주요 신흥시장으로 성장한 베트남 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중기청은 베트남 정부 정책과 사업환경, 경제전망, 수출유망품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FTA센터도 FTA환경, 특혜관세 혜택, 수출입 통관 등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한·베트남 FTA활용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2.5%)과 선진국 평균(2.1%), 신흥국(4.7%), 세계 평균(3.7%)보다도 높은 수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1~8)로 문의하면 된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이 신남방지역 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수출 확대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