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지난 19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감자심기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회장 김광익)의 어려움을 접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감자를 심으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조미수 의장은 "부족한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틈틈이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광익 회장은 "시의원들의 봉사활동으로 감자심기가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감자는 6월에 수확해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가 광명 관내 지역아동센터 28개소에 기증할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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