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광명길고양이친구 배미경(사진 오른쪽 부터)회장이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지난 19일 광명길고양이친구 배미경(사진 오른쪽 부터)회장이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9일 광명길고양이친구(회장 배미경)가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에 희망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길고양이친구 배미경 회장,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이 함께했다. 배미경 광명길고양이친구 회장은 "지난 6일 사람과 길고양이가 같이 살자라는 의미로 3회째를 맞는 오묘(猫)하고 개(犬)신나는 같이 살자! 바자회를 열었다"며 "이날 얻은 수익금 일부를 광명시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도 같이 살자는 의미로 전달하게 되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길고양이친구 회원분들이 도심 속 생태계의 일부인 길고양이들과 시민들의 공존을 위한 생명 존중 및 동물사랑 실천에 앞장서주고 이런 뜻깊은 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