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9일 오전 11시 시흥시실내 체육관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시흥시지부 주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민수 지부장을 비롯, 임병택 장과 김태경 의장, 그리고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기악합주와 시흥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 시흥가수협회 소리새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연성국악단의 국악공연 등 다양한축하공연을 펼쳤다.

임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다름'으로 인정될 때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시흥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