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옥련사격장서 전지훈련
▲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베트남 사격대표팀.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 14명(임원 2명, 선수 12명)은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체육회가 수탁관리 중인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선수단에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호앙 쑤안 빈(Hoang Xuan Vinh)도 포함됐다.

옥련국제사격장과 베트남팀은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적응훈련차 선수단 13명(임원 3명, 선수 10명)이 인천을 방문했었다.

옥련국제사격장은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좋고 아시안게임을 치른 최신 사격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베트남 뿐 아니라 다른나라 대표팀도 전지훈련 장소로 선호한다.

옥련국제사격장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옥련국제사격장이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