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박 검사기관·연구단체 전문가와 해양경찰 관계자 등 58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해양환경 변화와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미세먼지 주범인 선박 배출가스 저감 대책이 주로 논의됐다. 또 경비함정 내 공기질 개선방안, 핵심장비 사업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해 국내외 기술동향과 대책도 언급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새로운 기술 동향들을 해양경찰 함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