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예산정책협의회를 마친 민주당 의원들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연수구 여성의광장 대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정보고회'를 연다. 지난 한 해 동안 박 의원의 주요 의정활동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특히 '제2경인철', '송도 석산'과 같은 주요 현안의 진행 과정이 중점이 될 예정이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제2경인철은 연수구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이다. 현 사업 추진과정과 더불어 청학역 설치 추진 등 앞으로의 주요 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해온 박 의원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도 공유한다. 특히 미세먼지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 개선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윤관석(인천 남동갑) 의원의 의정보고회도 예정돼있다. '인천 발전의 중심! 남동구의 도약과 비전'을 주제로 주민들과의 소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GTX-B노선·인천도시철도 2호선 광명역 연장사업 등은 물론, 원도심 균형발전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도 나눌 예정이다.

 윤 의원은 개인SNS를 통해 "우리 지역의 비전과 발전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