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단된 고양시교향악단 정기공연 시리즈 '콘체르토 시리즈' 중 서막이 되는 첫 공연이 오는 20일에 선보인다. 


 지난해 정기공연 '마스터피스 시리즈Ⅰ~Ⅳ'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출발한 고양시교향악단은 2019년 시리즈의 타이틀인 '콘체르토 시리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해 유럽각국의 명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콘체르토 시리즈'는 작년 '마스터피스 시리즈'에서 1회 늘어난 총 5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첫날인 20일 '콘체르토 시리즈Ⅰ'에서 트리오 제이드(바이올린 박지윤, 첼로 이정윤, 피아노 이효주)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를 시작으로, 7월 6일 '콘체르토 시리즈Ⅱ'는 바이올린 김다미의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9월 6일 '콘체르토 시리즈Ⅲ'는 호른 김홍박의 글리에르 호른 협주곡 나장조, 10월 5일 '콘체르토 시리즈Ⅳ'는 바이올린 양인모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콘서트 중 1번, 10월 26일 '콘체르토 시리즈Ⅴ'는 피아노 원재연의 라벨 피아노협주곡 사장조가 연주될 예정이다. 


 '콘체르토 시리즈'는 각각 독일, 체코,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의 컨셉을 가지며, 서곡과 교향곡 또한 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고양시교향악단은 국내 정상급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하는 정기공연 '콘체르토 시리즈' 5회 공연 외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문화제 등으로도 고양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전화(1577-7766) 또는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가능하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