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정당을 표방하는 국민새정당이 18일 중앙위원회를 개편하고 대대적인 조직정비에 나섰다.


국민새정당 신재훈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UN WDF(세계유통연맹) 세계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내년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중앙위원회가 앞장서 달라"며 "오는 6월까지 시·도당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한국포럼을 뿌리로 2017년 4월 창당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해 오지 못했다"며 "하지만,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국민새정당이 비례대표 의석를 확보해 원내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17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유일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 사무국 유치 ▲치매요양사 양성·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신 대표는 충북 제천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희망한국포럼총재와 한국 캄보디아 경제문화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