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소 진단·토론·대책 제시
언론과 함께하는 '푸른 하늘 프로젝트 미세먼지 시민 포럼'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평택 남부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평택지역을 항만과 시내로 분류,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된다.

먼저 기조발제자인 박일건 박사(아주대학교 환경연구소)가 '평택시 미세먼지 현황 및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평택시 대기오염물질 현황과 초미세먼지 기여도 등을 분석하고 미세먼지 종합 관리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 한현희 과장은 사상 첫 미세먼지저감조치 7일 연속 발령 등 미세먼지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정부의 정책동향과 경기도의 현황, 도민 안심 대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자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환우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홍순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이 평택·당진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대책에 관해 토론한다.

또 배수문 경기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의 '미세먼지 발생 대응 노력과 추진방향',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촌 지역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변신철 평택시 환경농경국장은 평택시의 미세먼지 36개 특수시책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김성미 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교에서의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학교 차원의 저감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한다.

좌장은 김종식 평택 언론인클럽 추진위원장(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이 맡아 진행한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