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화초등학교는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실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실 개관은 부족한 학교 체육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학생들의 실외활동과 운동장을 이용하는 체육수업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고 학급수가 많은 학교의 경우 체육활동 공간의 부족이 부족하면서 다양한 학생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때문에 개관한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실을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이해와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화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실은 전교생이 주 1회 이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VR안전 교육내용 및 일반 교과수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현순 금화초 교장은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실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