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 내달 10일까지
창작연극 '미추홀운전사' 시민배우 모집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에서 창작 연극 '미추홀 운전사'를 함께 만들어 갈 '학산 시민극단'의 시민배우를 오는 5월10일까지 모집한다.

'미추홀 운전사'는 미추홀구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주인공이 손님을 태우며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미추홀구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서 다양한 사연과 숨은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시민극단은 이번 작품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재구성하여 표현하는 교육과 발표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학산생활문화센터에는 시민마당예술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성인 대상의 시민극단 외에도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학산 어린이노래단, 아이를 키우는 엄마 대상의 학산 주부인형극단이 지역, 환경, 생활문화 등과 관련된 이슈를 지역과 연계하여 공연함으로써 세대별 소통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시민극단은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5월15일부터 매 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미추홀학산문화원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시민배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866-399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