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농협지역본부
사진제공=인천농협지역본부

 

인천농협지역본부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건전여신 9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의 상호금융 건전여신 달성탑은 지역농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인천농협은 2017년 8조원을 달성한 뒤 2년 만에 9조원을 넘어섰다.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 및 상호금융 규제강화, 시중은행과 경쟁심화 등 대내외적 여신 추진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이룬 성과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인천농협은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난해 햇살론 등 서민금융대출을 216억원 취급했다. 올해는 자격요건 강화에도 165억원 추진을 목표로 임직원 서민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동순 인천농협본부장은"상호금융 건전여신 9조원 달성은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16개 농·축협 임직원 모두의 단합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천농협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농업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