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 -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 서둔·구운동 행정복지센터 협약
▲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가 12일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등과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수원서부경찰서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권선구청 상황실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서둔·구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와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복귀,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세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서호지구대는 앞으로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찾아가는 모니터링'으로 위기 가정 발굴을,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는 전문가 출장 상담 및 보호기관 연계를, 서둔·구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상담 장소 제공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러한 협약은 지구대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곽금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장은 "건강한 가정 회복을 위해 뜻을 같이 한 기관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피해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래 서호지구대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가정폭력의 피해 회복과 재범 방지를 위해 정성을 담은 세심한 모니터링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