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시청팀, 삼척에 20 대 23 패 준PO서 마감
男 도시공사, SK호크스에 챔프전 자리 내줘

핸드볼 챔피언을 향한 인천 남매의 도전이 모두 멈췄다.

인천시청은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4위 인천시청은 1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준플레이오프 삼척시청(정규리그 3위)과의 단판 승부에서 20대 23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9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인천시청은 아쉽게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천시청을 물리친 삼척시청은 15일 오후 6시10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정규리그 2위 SK를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자부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단판 승부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정규리그 1위 부산시설공단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을 벌인다.

14일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정규리그 3위 인천도시공사가 정규리그 2위 SK호크스에 24대 26으로 패했다.

남자부 플레이오프의 경우 3위 팀이 1패를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탈락했고, 승리한 SK호크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