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어린이환경미술전 '쓸데없어도 괜찮아'
인천서구문화재단 어린이환경미술전 '쓸데없어도 괜찮아'
  • 여승철
  • 승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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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내달 9일 서구문화회관 … 김용철·엄아롱·이연숙 작가 참여
▲ 이연숙作 'Mom's flowergarden'

 

▲ 엄아롱作 '검은 개'

 

▲ 김용철作 '사용된 꿈_탑'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19년 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환경미술전 'USEFULⅩUSELESS : 쓸데없어도 괜찮아'를 17일부터 5월9일까지 인천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닐봉지, 병뚜껑, 레코드판, 버려진 장난감 등 한 때는 소중했지만 어느 순간 쓸데 없어진 채 버려진 물건들을 마치 마법처럼 업싸이클링 아트(Upcycling Art)로 예술작품으로 변신시키는 현대미술 작가 3인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장난감들이 모여 만들어진 알록달록한 탑, 폐박스로 만들어진 사슴 한 쌍, 비닐봉지로 가공된 대형 설치작품 등 전시된 작품들은 표현하는 주제는 각각 다르지만 모두 버려지고 쓸모없는 물건들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용철, 엄아롱, 이연숙 등 3인의 작가가 참여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 '나도 예술가 나만의 새활용 우유팩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직접 우유팩 도면을 꾸미고 만들어보면서 새로운 활용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용철 작가는 버려진 장난감을 '사용된 꿈'이라고 생각하며 사용된 꿈들을 모아 새로운 꿈을 안겨주는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엄아롱 작가는 아직 쓸만하지만 버려지는 물건들로 소외되고 버려지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연숙 작가는 어린 시절 즐겁게 놀았던 어머니의 꽃밭을 떠올리면서 노란색 비닐봉지로 멋진 정원을 창조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의 손길과 만나 새로운 쓸모를 깨닫고 재료만의 개성이 녹아 있는 멋진 예술품으로 변신한 사물들을 보며 예술적 경이와 환경 보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is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579-1150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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