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갑 지역위원장은 서구문화회관에서 지역위원회 당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구갑 지역위원회는 교육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평화는 경제다'라는 주제로 당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라 서구 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감안해 서종국 인천대 교수를 초청해 '도시재생과 주민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영국, 느리게 걷다' 오윤석 작가로부터 영국 여행을 통해 느낀 자연자산, 문화유산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김교흥 위원장은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 관계의 부수적인 효과가 아니며,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지고, 우리 민족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당원교육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지역 소속 임동주·김종인 시의원, 송춘규 구의회 의장, 정영신·한승일·정인갑·김동익 구의원을 비롯해 약 200여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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