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결산검사 준비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경민 부의장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하고 회계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김창호 공인회계사, 고소영 세무사, 노동진 공인회계사 등 4명의 위원은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위원들은 2018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예산결산, 결산서의 부속서류, 금고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의 여부와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낭비사항 등을 중점 검사한다.


이견행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토대로 예산의 집행이 적법하고 효율적인지,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등 면밀히 검사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위원인 장경민 부의장은 "재정운영 성과를 면밀히 따지는 등 철저한 검증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집행과정에서 당초 목적대로 예산이 집행됐는지 검사해 훗날 예산 집행 개선방안 마련의 지표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