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벤처기업인 이앤디일렉트릭㈜, 모비언스㈜ 두 곳을 이달의 '인천의 아름다운 기업, 자랑스러운 기업(아기자기)'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해당 기업을 모두 방문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을 논의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추홀구 주안에 위치한 이앤디일렉트릭㈜는 국내 최초로 와이어 제조를 자동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매월 100만원 간식 무한 제공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을 실현한 근무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모비언스㈜는 전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조공학기기 리보(Rivo)를 개발한 강소벤처기업이다. 최근 콜럼비아 교육부와 아이들을 위한 점자 사전을 개발해 유니세프 초청을 받아 국제전시회에도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시스템이 결국 성공한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며 "한 우물을 파온 모비언스의 끈기와 노력에 감사하고,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