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화학물질 안전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인천경영자총협회와 한국화학안전협회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1일 남동구 인천경총 교육장에서 인천소재 기업의 화학·안전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의상 한국화학안전협회장, 오영록 한국화학안전협회 총괄본부장, 이종광 인천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이승휘 인천경영자총협회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학·안전관련 시설 및 정비, 인력 등 상호 이용 ▲화학·안전 관련 교육과정 운영 ▲화학·안전관련 정보교류 ▲기타 목적달성을 위한 제반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화학안전협회는 인천경총 회원사에 대한 유해화학물질 법정의무 안전교육, 기타 산업안전과 관련한 업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인천경총에서는 회원사에게 한국화학안전협회 유해화학물질 법정교육을 홍보하고, 사업장 및 강사를 교류하기로 했다.


지의상 한국화학안전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인천지역 산업현장 안정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한국화학안전협회의 전문적인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노하우가 현장에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인천경총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광 인천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사업장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산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