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억 기탁…"이재민에 도움됐으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은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이재민들의 절망과 고통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어 임직원들과 긴급하게 뜻을 모았다. 이번 성금은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공항공사가 강원도민의 마음에 다가가겠다며 마련했다.
최민아 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한다"며 "하루 빨리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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