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한·미 합창축제 연주단체 뽑혀
내달 6일 카네기홀 공연
▲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한데 모였다. 이들은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내달 6일 뉴욕의 미드타운 맨해튼 카네기홀 메인 무대인 아이작 스턴 홀 무대에 오른다.

3·1절 100주년 기념 한·미 합창축제 연주 단체로 선정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이 무대에서 숭실OB 합창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홀리 이반젤 위민스 콰이어 등과 함께 'KOREA FANTASY'를 공연할 계획이다.
또한 'Let's make peace'와 '무궁화'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연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네기홀 메인무대인 아이작 스턴 홀은 전세계 음악인들에겐 꿈의 무대로 불린다.
이 행사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음악전문 오케스트라 단체인 모스틀리 필하모닉(Mostly Philharmonic Orchestra)에서 주관한다.

정민희 지휘자는 "이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와 가평지역에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번 연주를 계기로 가평의 음악적 수준 향상은 물론 군의 위상이 드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