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Right! Rights!(맞아!권리!)'를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노동인권 교육 Right! Rights!(맞아!권리!)은 청소년들에게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본인 주변의 현실을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재단이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육이 강의, 주입식 형태 수업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활동 위주의 내용을 담아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짜여졌다.

 재단은 올해 특성화고 6개교와 경기도 내 학교 213학급, 5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단은 앞서 지난해 성남시내 7개교 189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은 9월 6일 제2회 청소년노동인권 박람회 '알·쓸·신·동'을 열 계획이다.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개발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즐겁게 일하며 본인의 권리를 정당히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