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2018 경기도 청소년어울림마당' 최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정책사업인 '군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 운영한 각종 체험활동과 댄스, 밴드 등 청소년동아리들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군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총 1만4천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청소년 공연과 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아 도내 21개 운영기관 중 최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또 군포시 대표 축제인 군포철쭉축제와 연계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하는 등 개최 장소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청소년 활동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활동과 성장을 위해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오는 27~28일 군포철쭉축제와 함께하는 공연마당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