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조승국)은 최근 경북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사랑의 달팽이(대표 김민자)와 함께 '팔도강산 소리찾기' 보청기 지원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력검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구입이 힘든 독거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검사결과를 기초로 대상자들의 난청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청력손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희망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북도내 10개 지역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후원을 통해 매년 직업·환경적으로 난청유발이 심한 지역과 산간오지 마을을 방문해 병원을 찾을 여유가 없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공 와우 수술비와 1년간의 언어재활치료비 지원활동도 벌이고 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