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이재현)가 명품 국제 환경도시를 조성을 위해 심곡천 둔치 내 꽃씨 뿌리기를 시작으로 머물고 싶은 명품하천 조성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진행한 꽃길 조성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관도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첫 시범사업이다.
대자연 환경운동연합회와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생 및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꽃길을 조성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심곡천 꽃길 조성 면적은 약 3500㎡로 금계국 및 쑥부쟁이 등 야생초화 10종이 채워진다.
명품 꽃길로 재탄생할 심곡천 둔치는 지역주민들의 휴식처 및 운동공간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서구 관문인 경인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도 쾌적한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심곡천 명품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로 머무르고 싶은 풍요로운 공간으로 조성하는 첫 발을 디뎠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스마트 에코시티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