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산불 피해 공식 기금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경기신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870만원과 매월 무한돌봄 및 급여 끝전공제를 통해 모은 130만원 등 기부금은 1000만원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갑작스런 재난 앞에선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힘을 모아 강원도 재해지역 지원에 적극 참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2015년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 성금, 2016년 세월호 성금, 2018년 사랑의 열매달기 운동 등 각종 재해 피해 복구 지원 및 어려운 이웃 돕기에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