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부천전국비보이대회. /사진제공=부천시


제6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가 오는 20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대표 김헌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9 BOMB JAM' 월드파이널 출전권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는 비보이 2대 2 팀과 비걸 1대 1 배틀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회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오후 6시부터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부터는 여성댄서들의 참여를 확대해 비걸 1대 1 배틀을 예선부터 진행해 더욱 불꽃 튀는 예선전이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8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올장르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한 이모셔널 라인(EMOTIONAL LINE)과 인기상을 차지한 와일드 크루(WILD CREW)의 축하공연으로 한층 뜨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접수와 대회당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접수는 홈페이지(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8528155&memberNo=2993904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세계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부천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을 세계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등 비보이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 '라온' 멘토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부천시 김용범 문화국장은 "올해도 비보이 문화 열풍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