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기업 '100억 달성 기념탑'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회장 유병서)는 9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안전은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부단한 기술개발로 안전한 국제도시 인천건설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기성실적이 전년도 대비 52.4% 성장을 기록해 전국 평균 성장률 13.9%보다 4배가 넘는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개별회사로는 그린에너지개발㈜이 270억원, ㈜한양 130억원, ㈜부안안전시스템이 105억원, 삼정아이엔지건설㈜이 101억원의 실적을 거둬 수주 100억원 달성 기념탑을 수상했다.
인천시회는 이날 공동주택의 입찰참가 과잉 규제와 지역제한 문제에 대해 감독관청인 군·구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현안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서 안전진단 전문기관 및 시설물유지관리업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배치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치명 올케이㈜ 대표이사를 공석인 부회장에 선출했다.
유병서 인천시회 회장은 "안전은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아닌 만큼 업계 차원의 기술개발과 함께 현안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전문업체에 나설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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