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 어르신반

▲ 주부반

▲ 어린이반

인천 동구 만석동에 있는 우리미술관에서 어린이, 주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시작한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인천 동구청이 후원하는 우리미술관의 교육프로그램은 '우리미술관 문화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반(오전·오후), 주부반, 어르신반 등 각 15명씩 운영될 예정이며,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6월15일까지 진행되는 우리미술관 문화나눔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연령계층이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문화나눔 어린이반 프로그램은 우리미술관에서 개발한 교재로 통합문화예술교육(미술, 음악, 연극)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부반은 도자기 부조 작품 및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수업을, 어르신반은 미술치료와 함께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수업으로 준비했다.

우리미술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미술관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주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주민이 직접 자신의 작품으로 전시를 계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미술관이 주민 소통거점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