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 대회 모습.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는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제22회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차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성군, 하동군, ㈔규방다례보존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사상인 효(孝)와 예(禮), 지(智), 인(仁)의 정신을 길러주고, 우리 차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치러지는 경연대회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차문화전 및 차예절경연대회로, 1998년부터 매년 열리며 올해 22회를 맞이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유치부에서 대학부까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전국 예선을 거친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경연을 펼친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본예절, 절하기, 차내기(차를 우려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를 비롯해 옷차림, 입·퇴장예절, 응대법 등의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리게 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가천대 총장상, 불교방송 사장상, 보성군수상, 하동군수상,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상,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상), 우수상, 차문화상, 인성예절상, 특별상, 장려상 등 풍성한 시상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차문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