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20·30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의 주거시설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예산은 9억원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은 2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고, 협약 만기 시 지원받았던 임대보증금을 다시 반환해야 한다. 이행보증보험증권 수수료도 전액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일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노동자로, 도내 거주 예정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 선정은 기업신용도 및 개인 출퇴근 통근거리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경과원 관계자는 "판교테크노밸리 노동자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노동자들이 주거안정과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보다 안정된 여건에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