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테니스동호인 클럽이 대거 참가하는 '2019년도 인천광역시협회장배 클럽테니스대회'가 오는 6일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군·구 클럽테니스 동호인 300여명이 나와 실력을 겨룬다.

가장 실력이 좋은 금배부에는 26개 팀이 참가한다. 다음 은배부에는 64개 팀이 참가한다.

여자부 단체전은 군·구대항전으로 진행된다. 군·구대항전에는 연수구와 서구(이상 1조), 중구와 부평구(이상 2조), 강화와 미추홀구, 남동구(이상 3조) 등 7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한다.

각 부별로 3개팀이 한 조를 이뤄 예선리그를 벌인 뒤 상위 2개 팀씩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우승, 준우승, 3위 팀에는 상패와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곽희상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클럽동호인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비동호인들 또한 테니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테니스협회 관계자는 "10개 군·구 97개 팀이 출전하는 데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이다. 많은 분들이 나오는 만큼 의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