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3일부터 시흥시티투어를 본격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흥시티투어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2회씩 주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출발코스(10:30~16:30), 오후 출발코스(14:30~19:30) 2회 중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탑승 장소는 오이도역이며 시흥시청을 경유한다.


 이용요금은 1만원이며, 8000원을 지역화폐 시루로 되돌려줘 지역 내 먹거리·체험·쇼핑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코스는 시기와 계절별로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8월에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9월에는 시흥갯골축제 등 관광축제를 연계한 이벤트코스도 별도 운영하며 투어는 15인 이상 사전예약 시 운영하며, 수시투어는 25인 이상 단체예약해야 한다.


 이무섭 시흥시 관광과장은 "시흥시티투어는 시흥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흥시티투어는 전문 여행사인 모두투어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주민여행사 동네봄의 현장인솔로 이용객에게 현장감 있는 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시흥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사업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02)와 모두투어 고객센터(1544-5252)에서 확인할수 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