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협회 출범 … 초대회장에 정대민
▲ 인천e스포츠협회가 2일 송도 스카이파크호텔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대통령배 아마추어대회 추진 등 활동 본격화




인천e스포츠협회(회장 정대민)가 공식 출범했다.

인천e스포츠협회는 2일 송도 스카이파크호텔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대민 초대 회장을 선출하는 등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 및 인천e스포츠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e스포츠협회는 앞으로 인천시체육회 가맹을 추진하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및 호연지기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는 물론 스쿨리그게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대민 인천e스포츠협회 회장은 "인천시를 e스포츠 뉴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인천e스포츠협회가 결성된 2일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발전 계획이 발표 된 것은 인천e스포츠협회에 큰 경사"라며 "앞으로 e스포츠가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해 인천경제 발전과 시민화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이 된 e스포츠는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