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이상연 기부전시회
▲ 봄날 이상연 作 '한결같은 마음'

문인화가 '봄날' 이상연 작가의 '인천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부전시회가 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봄날 이상연 문인화가가 지난해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축하와 감사의 의미로, 인천을 사랑하는 기부전시회로 기획하여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사랑기부전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이상연 화가가 나눔과 배려의 꽃으로 피어난 봄날의 해바라기를 소재로 시민들에게 받은 인천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글 등을 함께 담아 작품을 만들었다.

이상연 화가와 시민들의 콜라보로 진행된 50여점 작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인천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상연 화가는 인일여고를 졸업한 뒤 인천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2013년 대한민국 서예 문인화대전에서 종합대상, 2015년 인천미술대전에서 문인화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연 문인화가는 "시민들과 함께 작업한 인천사랑의 마음을 담긴 작품으로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돕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문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