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간 별났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은 어떨까
150년간 별났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은 어떨까
  • 여승철
  • 승인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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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 5~28일 전시
▲ (왼쪽부터) 아서 래컴의 1907년 초판본, 찰스 로빈슨의 1907년 초판본, 존 테니얼의 1866년 초판본.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은 5일부터 28일까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앨리스'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루이스 캐럴이 쓰고 존 테니얼이 삽화를 그린 1866년 앨리스 초판본을 비롯하여 아서 래컴, 블란쉬 맥너머스, 피터 뉴웰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그린 1900년대 유명 삽화가들의 초판본과 살바도르 달리, 쿠사마 야요이, 토베 얀손 등 예술작가의 그림책 초판본과 우리나라에는 소개되지 않은 예술성 높은 전세계 앨리스 초판본 100여권을 소개한다.

특히 한국 최초로 소개됐던 계몽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961년 초판도 볼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50년간 출판, 광고, 상품 등 문화예술계에 가장 많은 영감을 준 동화책이다. 우리에게 앨리스는 월트 디즈니가 그린 금발의 긴머리 소녀로 각인되어 있지만, 각자 일러스트레이터들의 해석과 개성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그려진 앨리스는 우리의 선입견을 과감하게 깨뜨린다.

이와 함께 1890~1920년대 당시 인쇄 및 출판업의 황금기에 제작된 아름다운 앨리스 책과 1930~40년대 세계대전과 대공황 때 만들어진 간소화 된 책을 비교해 보면 당시 사회, 경제 변화를 포함한 출판의 역사도 살필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시대별로 '1910년 이전-앨리스의 탄생', '1910~50년-불황', '1960년대 이후-새로운 시도'로 크게 나뉜다. 시대별 구분 이외에도 '단발머리 앨리스', '영미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팝업북과 희귀서적', '세계의 앨리스&한국의 앨리스' 등 섹션을 구분하여 전시된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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