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동인천역 주변 시민참여 도시재생 아이디어·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발과 재생의 공존'을 주제로 동인천역 주변 원도심 내 도시개발구역과 기존의 커뮤니티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공모' ▲동인천역 주변의 과거와 미래의 도시공간을 담은 '아이디어 사진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6월12일까지다. 공사는 오는 9월 내부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 17팀, 아이디어 사진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총 2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관한 공고문과 참가신청서는 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